[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의 엑소더스가 현실이 되는 분위기다. 토트넘은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위로 강등 위기에 직면해 있다. 올시즌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성적 부진으로 경질한 뒤 이고르 투도르 감독에게 임시로 지휘봉을 맡겼으나 효과는 없었다. 그러면서 로베르도 데 제르비 감독을 선임하는 결단을 내렸다. 하지만 여전히 승리는 따내지 못하고 있다. 데 제르비 감독은 데뷔전에서 선덜랜드에 0-1로 패했다.
지난 19일에는 브라이튼과의 홈 경기에서 추가시간 동점골을 허용하며 허탈은 2-2 무승부를 거뒀다.
강등의 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주축 자원들의 이탈 가능성도 계속되고 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반 더 벤, 도미니크 솔란케 등은 토트넘이 강등이 되면 이적을 할 선수들로 고려되고 있다. 여기에 유망주인 아치 그레이도 마찬가지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이 그레이를 주목하고 있다. 토트넘은 그를 지키길 원하지만 강등이 된다면 팀을 떠날 수 있다. 현재 리버풀과 바이에른 뮌헨의 이름이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그레이는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로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뒤 2024년에 토트넘에 합류했다. 영리한 플레이를 자랑하는 그레이는 올시즌 주축 자원들의 부상 속에서 사이드백도 소화하며 멀티 플레이어로 존재감을 나타냈다. 그레이와 함께 또 다른 유망주인 루카스 베리발도 영입 대상이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20일 “아스널과 첼시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베리발의 영입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강등이 된다면 이적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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