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과거 손흥민(LA FC)을 향해 독설을 퍼부었던 제이미 오하라가 이번에는 친정팀 토트넘 홋스퍼를 향한 어이없는 예측을 내놓았다.

현재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올 시즌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로 출발했으나 강등권 추락이라는 성적 부진을 면치 못하며 경질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이후 이고르 투도르 임시감독이 부임했으나,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결국 연이은 실패 끝에 토트넘은 '이탈리아 전술 천재'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정식 사령탑으로 선임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데 제르비 감독 부임 후 토트넘은 리그 3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 4일 상위권 아스톤 빌라를 2-1로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웨스트햄을 밀어내고 리그 17위로 올라섰다.

강등권 탈출의 희망이 보이자 오하라의 황당한 주장이 터져 나왔다. 영국 '트리발풋볼'은 6일(이하 한국시각) "오하라는 토트넘이 EPL에 잔류한다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할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하라는 '스카이스포츠' 방송에서 "데 제르비와 함께 잔류한다면 다음 시즌 우리는 강력한 팀이 될 것이고 UCL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현지 언론의 반응은 냉소적이다. '트리발풋볼'은 "토트넘 팬들은 오하라의 황당한 예측에 웃음을 터뜨릴 것"이라며 "지난 시즌 17위에 머무른 데 이어 올해도 간신히 잔류를 노리는 처지에서 유럽대항전 진출은 현재로서 꿈도 꿀 수 없는 일처럼 보인다"고 일침을 가했다. 오하라는 지난 시즌 토트넘의 주장이었던 손흥민을 향해 터무니없는 비판을 내놓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완장을 박탈해야 한다"는 원색적인 비난은 물론, "토트넘은 기회가 있으면 손흥민을 내보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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