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데니스 언다브의 극적인 멀티골에 힘입어 코트디부아르를 2-1로 꺾고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
전반은 코트디부아르의 분위기였다. 독일은 경기 초반 카이 하베르츠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를 앞세워 공세를 펼쳤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30분 프랑크 케시에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후반 들어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60분 나딤 아미리와 데니스 언다브를 동시에 투입했고, 이 교체 카드가 적중했다.
후반 68분 아미리의 정확한 크로스를 언다브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코트디부아르도 시몬 아딩라를 앞세워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결국 승부는 추가시간에 갈렸다. 후반 추가시간 4분 루카스 은메차의 패스를 받은 언다브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역전골을 터뜨렸다. 코트디부아르는 다 잡았던 16강행을 눈앞에서 놓치게 됐다.
이 승리로 독일은 조별리그 2연승을 기록하며 최소 조 3위 이상을 확보,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최종 조 순위는 에콰도르와 퀴라소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언다브는 최근 독일 대표팀 8경기에서 9골을 기록하며 놀라운 득점 감각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