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철기둥' 김민재가 통계 매체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독일 현지 매체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뮌헨은 2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 하이덴하임과의 홈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뮌헨은 전반 22분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부두 지브지바제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뮌헨은 전반 31분 마르논 부슈의 침투 패스에 이은 에렌 딩크치의 추가골까지 내주며 순식간에 두 골 차로 끌려갔다. 전반 44분 뮌헨은 레온 고레츠카의 날카로운 프리킥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전반전을 1-2로 뒤진 채 마친 뮌헨은 후반 12분 코너킥에서 고레츠카가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하지만 후반 36분 지브지바제에게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다시 리드를 허용했다. 뮌헨은 후반 추가시간 10분 마이클 올리세의 극장 동점골이 터지며 간신히 비겼다.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뮌헨은 승점 83점을 마크했다. 경기 후 김민재를 향한 평가는 극명하게 갈렸다. 통계 매체 '풋몹'은 가로채기 5회, 태클 2회 등 수비 지표를 근거로 김민재에게 수비진 최고점인 7.7점을 줬다. 반면 독일 현지의 시각은 매서웠다. 독일 '스폭스'는 "0-1 실점에 관여했으며, 그 외에는 중앙 수비수로서 눈에 띄지 않는 경기력을 보였다"고 혹평했다. '포커스' 역시 김민재에게 낮은 점수인 평점 4점을 매기며 "김민재는 0-1로 뒤진 상황에서 득점자 지브지바제와 거리가 멀었지만, 김민재는 사실 오프사이드 트랩을 걸어야 한다는 판단을 잘 내렸다. 하지만 이토 히로키가 그 장면에서 오프사이드를 무효화시켰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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