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로베르토 데 제르비 선임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7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잔류를 전제로 데 제르비 감독 선임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6일 홈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토트넘은 리그 5연패에 빠졌고,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승점 1점 차로 추격당했다.
경기 후 이고르 투도르 임시감독 경질설이 제기됐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은 투도르 임시감독 부임 이후 3경기를 모두 패배하며 강등 위기에 몰리자 한 달 만에 두 번째 감독 교체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아직 투도르를 경질하지 않을 예정이며 올여름 정식 감독을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투도르 후임으로 데 제르비를 고려하고 있다. 2022년 브라이튼 지휘봉을 잡은 제르비 감독은 첫 시즌 6위를 기록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이후 중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전술가로서 명성을 이어갔다. 데 제르비 감독은 지난 시즌 마르세유에 부임했다. 마르세유는 지난 시즌 리그앙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한 뒤 파리 생제르맹(PSG)에 0-5로 패배하며 경질됐다. 올여름 데 제르비는 EPL에서 주목받는 감독이다. 마이클 캐릭 임시감독 체제로 시즌을 치르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된 바 있다. 토트넘 역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이 잔류하게 된다면 데 제르비는 정식 감독직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손흥민(LA FC)을 영입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선임도 고려 중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현재 미국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으며 월드컵 종료 후 토트넘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출처: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